[뉴있저] 2020 미국의 선택은?...개표 현황·표심 분석 / YTN

2020-11-04 1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우정엽 /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, 최영일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앞으로 4년간 미국을 이끌어갈 차기 대통령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.

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, 최영일 시사평론가. 전문가 두 분을 모시고 미국 대선 결과와 앞으로의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
바이든 후보가 일단 계속 여론조사에서 앞서갔고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이 확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

그래도 마지막판에 잠깐 그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가 우세하겠지라고 했는데 상당히 뒤집히는 모습을 보고 당혹스럽습니다마는 보시고 어땠습니까? 한번 감평부터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.

[우정엽]
제가 4년 전에도 틀렸었는데 올해도 또 틀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일단 들었고요.

다만 아직까지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몇 개 주들. 특히 위스콘신, 미시간,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조지아주.

이 4개 주의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앞으로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.

이 주에 아직까지 개표가 되지 않은 투표들이 그래도 이제 바이든에게 유리한 표들이 조금 남아 있다고 관측이 되고 있어서 아직은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
최영일 평론가는 보시기에 어떻습니까?

[최영일]
저는 4년 전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죠. 4년 전을 떠올려보면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 90%, 당일 오전이었습니다.

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 10%라 그랬어요. 이게 한 나절 만에 완전히 뒤집히는 걸 우리가 봤죠. 그리고 대통령이 됐는데 이번에는 샤이 트럼프는 없을 것이다.

신비주의는 다 사라지지 않았느냐. 오히려 샤우팅 트럼프가 있다.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. 샤이 트럼프가 많은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

저는 깜짝 놀랐는데요. 이번에도 힐러리 클린턴보다 더 당선 가능성은 극적으로 차이가 났어요. 언론들이 예측한 건 바이든 당선 가능성이 96%다.

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그냥 4%인데 이게 지금 한나절 사이에 뒤집히는 장면을 보고 있거든요.

물론 결론을 아직 단정짓기는 어려운 시점입니다마는 사실상 박빙이고 어쩌면 기세로 본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저는 트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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